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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아파트 임대료 연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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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아파트 임대료 연체 심각
  • 연승우
  • 승인 2005.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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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등으로... 두산아파트 계약해지만 19세대
구로구 임대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들이 임대료연체가 예전에 비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현재 지역내 임대주택은 아파트로는 동부골든아파트(오류1동) 304세대와 두산아파트(구로4동) 442세대이며, 다가구임대주택 33세대(구로4동 740-41외)가 있다. 그러나 이중 다가구임대주택은 지난해 10월 현재 15가구만이 입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골든아파트는 7개월 이상 장기체납한 세대가 5세대이며, 3개월 이상 체납한 세대는 30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두산아파트의 경우 7개월 이상 장기체납한 세대가 25세대이며, 계약해지도 19세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업과 경기침체의 여파로 임대관리비를 내지 못하는 체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두산아파트의 임대아파트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임대료 체납이 증가하고 있으며 2003년에 비해 약 50%정도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임대아파트는 연체가 7개월 이상 되면 계약해지되며, 9개월이 되면 명도소송에 들어가 소송이 확정되면 집을 비워야 한다. <연승우 기자>dust8864@ku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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