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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관련 기관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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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관련 기관 ‘북새통’
  • 구로타임즈
  • 승인 2005.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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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대사면이후... 학원은 ‘특수’
지난 8월 15일 광복절 대사면으로 관내 일선 경찰서와 면허시험장에도 면허증 재발급 을 받기위한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번 대사면으로 운전면허와 관련한 총사면자는 전국적으로 ▲ 벌점보유자 4만4천3백5십4명 ▲면허정지기간 중인 자 763명 ▲정지처분대상자 1천28십4명 ▲취소처분대상자 135명 등 모두 5만2천1백1십8명이다.

이 가운데 구로경찰서에서 운전면허와 관련해 이번에 우편으로 사면 통보를 한 사람은 총 563명에 이른다. 대부분 구로구에 살거나 구로구에서 법규위반으로 벌점 등을 받은 사람들이다.

이와관련 구로경찰서 한 담당자는 “사면직후부터 하루 40~50명 정도가 방문하고 있고, 전화는 쉬지 않고 걸려온다”고 뜨거운 분위기를 전했다.

강서면허시험장에도 면허재발급이나 재시험 등을 위해 대사면직후인 16일 하루 동안만도 5천여 명이 줄을 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화문의도 쇄도해 면허시험장과 전화통화하기 어려울 정도.

덩달아 운전학원도 ‘사면 특수’를 누리고 있다. 구로구 관내 한 운전면허학원측은 “운전면허가 취소됐던 사람들이 문의하는 전화가 이전보다 20~30%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이기현 기자>haetgue@ku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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