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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뉴타운서 '구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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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뉴타운서 '구로' 탈락
  • 김경숙
  • 승인 2005.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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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9일 오후 9곳 발표...구로 "기준 미달"
[속보] 그동안 구로동일대 주민들의 초미의 관심을 모아왔던 뉴타운 후보에 구로가 선정돼지 못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노후주택단지인 구로본동과 구로2동, 가리봉2동 일대 뉴타운 지정을 통한 구로동일대의 일대 변화를 기대했던 많은 지역주민과 상공인들에게 적잖은 실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3차뉴타운 후보지 9개소와 균형개발촉진지구 3개소를 추가 발표했다.

이번에 3차 뉴타운후보지로 선정발표 된 곳은 38개 신청지역 가운데 △ 종로구 창신동(1, 2,3동)과 숭인1동 일대 △노원구 상계 3,4동 △은평구 수색 36-67일대 △서대문구 북아현1동 170-1일대 △금천구 시흥동966일대 △ 영등포구 신길동 236일대 △동작구 흑석동일대 △관악구 신림동 1514일대 △송파구 거여동 202일대 등 9개소이다. 2차 균형발전촉진지구로는 광진구 구의지구, 중랑구 망지역등 2개소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9곳은 해당자치구가 사업계획수립과 주민설명회를 거쳐 서울시에 9월부터 지정신청을 하게 되며, 오는10월쯤이면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에따라 1,2차 뉴타운을 포함해 뉴타운사업지구는 모두 24곳으로 늘어났다.

구로동이 뉴타운 후보지에 선정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서울시 뉴타운사업본부 관계자는
“뉴타운 후보지를 결정한 위원회에서 (이번에 선정된 곳들보다) ‘시기적으로 더 기다려도 되는 곳’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균형발전)위원회에서 개발가능면적 정비기본계획포함여부 노후도 등 객관적인 정량 기준과 타구와의 비교시 위원들의 주관이 들어간 정성적 기준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며 구로가 기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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