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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지역신문발전 우선지원대상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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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지역신문발전 우선지원대상에 선정
  • 구로타임즈
  • 승인 2005.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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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발위 19일 지원대상 42개사 발표
구로타임즈를 비롯한 홍성신문, 남해신문, 당진시대 등 (사)바른지역언론연대 소속 20개 신문사가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 신문사에 포함됐다.

우여곡절을 겪었던 지역신문특별지원법에 의한 지역신문 우선지원 대상 신문사 선정이 19일 오후 최종 마무리 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태진, 이하 지발위)는 19일 지역일간지 5개사, 지역주간지 37개사 총 42개사를 발표했다.

19일 오후 당초 특별법 1조의 취지에 담긴 지역 쿼터제(재심)를 요구한 문화관광부가 사실상 쿼터제를 철회하고 지발위 원안을 받아 드림으로서 최종 결론이 났다.

지역일간지는 전국 37개사가 지원을 신청했으나 <경남도민일보> <국제신문> <부산일보> <인천일보> <한라일보> 등 5개사만 선정됐다.

지역주간지는 전국 65개사가 지원을 신청했으나 <강진신문> <고양신문> <구로타임즈> <나주신문> <남해신문> <뉴스서천> <당진뉴스> <당진시대> <목포투데이> <보령신문> <보은신문> <부천자치신문> <부평신문> <새여수신문> <서울동부신문> <설악신문> <성주신문> <송파신문> <순창신문> <순천시민신문> <시흥자치신문> <안양시민신문> <양산시민신문> <옥천신문> <용인시민신문> <용인신문> <울산여성신문> <원주투데이> <자치안성신문> <장성군민신문> <진주신문> <청양신문> <충청리뷰> <태안신문> <평택시민신문> <해남신문> <홍성신문> 등 37개사가 선정됐다. 37개 신문사 중 (사)바른지역언론연대 소속은 20개사로 밝혀졌다.

한편, 19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2005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 신문사를 발표하며’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선정이 늦어지고 그로인해 ‘잡음과 논란’이어진 점을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2005년 사업 첫해 엄격한 지원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옥석을 가리는 지원법의 취지를 살리는 것”이라고 밝혀, 나름대로 객관적이고 공정잣대로 신문사를 선정했음을 밝혔다.

최근 문화관광부의 재심요청이 지발위에 대한 부당한 간섭이라는 일부 단체의 성명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지발위는 두 차례에 걸친 정기회의를 통해 일간지 5개사 주간지 37개사를 선정해 시행주체인 문화관광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문화관광부는 지원특별법 제1조 목적에 규정하고 있는 ‘여론의 다양화, 민주주의의 실현 및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취지를 볼 때 소수 신문사에게 지원기금이 지원되는 것이 문제가 있다며 재심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발전위원회는 재심을 받아 논의결과, 올 사업기간이 4개월 남짓한 현실적인 상황과 엄격한 기준의 적용이 지원특별법의 입법취지를 살릴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 원안을 재의결했다고 밝혔다.

선정과정에서 제기된 문화부의 재심청구가 타당하다고 생각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일부 단체의 성명서에서 제기한 문화부의 부당한 개입이나 압력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 오후 지역언론개혁연대, 전국언론노조, 한국기자협회 등은 성명을 통해 문화관광부가 '지발위의 우선선정 대상 신문사'를 간섭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바있다.

한편, 우선지원대상 선정에서 떨어진 일간지사 및 주간지사들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바른지역언론연대 m77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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