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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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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연 어때요?”
  • 연승우
  • 승인 2005.06.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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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및 구민상 시상식 열려
주민들이 주민자치센터에서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아 온 각종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겨뤄보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지난달 27일 구민회관에서 열려, 응원을 나온 각동 주민들의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어린이체조, 어린이설장구, 실버민요 등 모두 15개 팀이 출전해 경연을 펼쳤으며, 동화 구연, 단전호흡, 마술교실, 밸리 댄스, 스트리트댄스 등 다채로운 시범공연과 축하공연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응원상을 타기위해 각종 응원도구와 특색 아이템으로 중무장한 각 동 주민들의 개성 있는 응원들이 펼쳐져 또 다른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발표회에서는 구로2동 주민자치센터가 화려한 에어로빅을 선보여 대상을 수상했고 붉은 악마를 연상시키는 응원도구와 복장을 준비해 가장 열띤 응원을 한 구로6동이 응원상을 받았다. 이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수상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구로2동(에어로빅) ▲금상 구로4동(부부댄스스포츠), ▲은상 개봉1동(실버민요교실), 오류1동(어린이째즈댄스) ▲동상 구로1동(댄스스포츠), 가리봉1동(댄스스포츠), 오류2동(연세사회복지관 어린이 체조) ▲인기상 고척2동(어린이 설장구) ▲응원상 구로6동

한편 이날 프로그램발표회에 앞서 구민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봉사부문에 장갑순(남, 61) 구로2동새마을금고 이사장, 효행부문에 주부 전옥임(여,50)씨, 지역발전부문에 박우만(남, 73)오류2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수상자로 선정, 상패와 메달 그리고 1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이중 효행상을 받은 전옥임씨는 집안의 둘째 며느리로 25년간 시부모를 정성껏 봉양해 왔으며 특히 척추골절상을 입어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의 병간호에 힘써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구로구민상은 매년 봉사, 효행, 문화교육, 덕목, 지역발전 등 5개 부문이지만 금년에는 문화교육과 덕목부문의 대상자를 찾지 못했다고 구청 측은 밝혔다.

구민상 시상을 예년과 달리 구민의 날이 아닌 평일에 실시한 이유에 대해, 구청 관계자는 “작년까지 구민의 날인 4월 1일에 시상을 했지만 올해에는 구민의 날을 새롭게 바꾸자는 취지에서 구민의 날을 공모했지만 아직 구민의 날이 정해지지 않아 상반기에 시상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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