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주민들의 관심을 끌어왔던 과학고 신설 부지가 확정됐다. 신설과학고 설립지역이 구로구로 확인된 이후(구로타임즈,지난5월26일자 125호 1면 참조), 최종 설립 부지를 놓고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했으나 궁동으로 최종 확정됐다.

서울시교육위원회는 6월 13일 오전11시부터 열린 본회의에서 구로구 궁동 산 18번지 21호 일대에 과학고등학교를 새로 설립키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과학고는 궁동 산 18번지 21호일대 9344평 (30,889평방미터) 부지에 5백8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08년 개교예정이다.

과학고가 들어설 궁동 부지는 2종주거지역으로, 우신고등학교와 우신빌라와 바로 인접해 있다.

이번 과학고는 교육낙후 지역에 설립한다는 취지로 구로구로 선정됐다. 또 과학고와 함께 강북에 설립될 것으로 알려진 국제고는 종로구 명륜동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