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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구로점 6월2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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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구로점 6월2일 오픈
  • 김경숙
  • 승인 2005.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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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실내장식 등 막바지 채비... 교통체증 악화 우려도 잇따라
대형할인점 롯데마트 구로점이 마침내 오는 6월2일 개점,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단일 쇼핑센터로는 구로지역 최대 규모라 지역주민들의 쇼핑 선택 폭은 한층 넓어지고, 이마트 구로점, 애경백화점, 홈플러스 영등포점 등 인근 대형유통점간의 상권 쟁탈및 고객서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구로동 중앙유통상가 맞은편(구로본동 636-89)에 건립된 롯데마트 구로점은 현재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그랜드 오픈을 위한 막바지 채비로 분주한 분위기다. 지난 4월말 최진석 지점장등 구로점 임직원들이 전면 배치되면서 직원 채용에 이어 교육중이며 현재 외부 조경공사 및 내부인테리어정비도 한창이다.

지난해 7월말 착공해 4848평규모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7381평규모로 완공된 롯데마트는 층별로 ▲세계적인 홈인테리어 전문매장인 B&Q(지하1층)를 비롯▲ 신선,가공식품(지상1층) ▲가전, 의류, 잡화(2층) ▲문화센터(3층) 등으로 구성, 운영된다고 롯데마트 구로점측은 설명했다. 지상3층부터 6층까지는 700여대를 주차할수 있는 주차장으로 운영된다.

주변 유통점과의 차별화에 대해 롯데마트 구로점측은 “식품과 홈인테리어 등이 될 것”이라며, 향후 아파트부녀회원들을 초청해 지점장과의 간담회및 시식회를 갖는 것을 비롯 유치원생들의 매장견학, 주민참여 노래자랑 등의 다각적인 지역밀착형 마케팅전략을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구로점은 현재 구로점이 소재한 구로본동및 구로1동을 비롯, 고척동 개봉동, 오류동등을 1차상권으로 보고 집중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인로와 서부간선도로를 낀 교통상의 입지조건을 살려 양천구와 광명시는 물론 부천시까지 광역상권으로 잡고 영업력을 집중시켜나갈 예정이다.

한편 롯데마트 구로점이 오픈을 앞두고 모습을 갖춰 감에 따라 최근 일부 주민들사이에서는 평소에도 교통체증이 심각한 이 일대가 오픈 이후 더 심화되지 않겠느냐는 우려섞인 시선들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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