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구로구예산안에 대한 심의등이 이루어질 구로구의회 제2차정례회가 이달 25일 개회, 오는 12월10일까지 16일동안 열린다.

구의회는 개회 다음날인 26일부터 6일간 구청 각 국별 국장및 구청장을 상대로 구정· 시책에 대한 질의답변을 갖는다. 이어 12월 6일부터 9일까지는 구가 제출한 2005년도 구로구세입세출예산안 등에 대한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가 진행된다.

구의회는 매년 제2차 정례회에서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의에 앞서 새해예산안 심의를 먼저 처리해왔으나, 이번에는 예산심사 일정을 구정질문 뒤로 잡아 운영키로했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구의회 운영위원장인 황규복의원(개봉본동)은 “예산안심사에 앞서 구정질의 답변을 듣고 파악된 내용을 예산심사 때 반영하는 등 보다 철저한 예산심사를 하기위해 순서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김경숙 기자>cimin9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