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 개봉동 고척동 등 구로 갑 구 일대에서는 제1호 변호사 사무실 겸 무료 법률 상담실인데다, 총선 출마이후 8개월여 만의 행보라는 점에서 적잖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광화문 인근에 법무법인 ‘중앙’의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인 이 씨는 이달 초 구로분소 사무실을 오픈한 후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직접 나와 주민들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일에도 간단한 법률상담상담(2060-6995)은 사무국장등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구로사무소 관계자는 사무실 오픈과 관련 “ 지난해 (이씨가) 총선후보로 나오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무료법률상담 등의 봉사를 하겠다고 했던 당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역주민사이의 송사는 맡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히고 있어, 4년뒤를 향한 지역기반 다지기 활동이 본격화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이로써 구로구 관내에는 변호사사무소가 구로동의 ‘성실’ ‘밝은 내일’등을 포함 모두 3곳으로 늘어났다. <김경숙 기자>cimin95@ku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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