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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복지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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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복지협의체 출범
  • 김경숙
  • 승인 2005.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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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법인체로
지역주민의 욕구와 지역적 특성에 맞는 지역복지사업을 전개해나갈 사회복지법인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가 출범, 행정상의 절차가 마무리되는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지역단위의 민간 사회복지협의회체인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는 아동,청소년, 여성, 장애인등과 관련된 구로지역내 16개 기관및 단체로 구성, 지난해 11월 창립총회를 가진데 이어 이달 초순 서울시 허가를 받아 법인등기를 마치는 대로 법인체로서 활동을 본격화한다.

현재 이사진은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임원진은 초대 이사장 겸 회장에 우경연 구로노인종합복지관장이 추대됐으며, 부회장에는 노월애 연세사회복지관장, 권명식 창신모자원장, 이순덕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장, 원명순 지암어린이집원장 등이 선임됐다.

사회복지법인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에 따라 지난2000년부터 운영돼오던 임의단체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가 법인체로 전환한 것이다.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가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지역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를 비롯 계획수립및 정책건의,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사업등과 함께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지역내 복지기관시설간의 협의조정및 전달체계구축 등이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복지욕구 설문조사및 기관과 단체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조사등을 실시, 구로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 우경연 회장은 “현재 복지사업이 중앙정부차원의 지시체계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실제 지역사회의 복지욕구와 이슈를 따라가지 못하는가 하면, 중복지원및 복지 공백사태등 효율성문제 등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 지방자치시대에 날로 늘어나는 복지에 대한 지역적 특성과 주민들의 욕구를 적절히 담아내는 역할을 수행해나갈 뜻을 밝혔다.

한편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 이사로 윤윤 대한노인회구로구지회장, 백귀혜 구로구국공립보육시설연합회장, 김숙자 구로구민간보육시설연합회장, 정재옥 오류애육원장, 김상림 서울모자의 집 원장, 정성윤 성프란체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장, 윤혜련 구로삶터자활후견기관장, 유옥순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부관장, 김용진 복지와사람들 구로약물상담센터소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감사에는 기성숙 소망어린이집원장과 심복자 인간의 대지 상임이사가 맡았다.

<김경숙 기자>cimin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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