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아동 급식비리 사건 관련 업무상횡령혐의로 형사재판이 진행 중인 미래어린이집 전 원장 엄모씨(여·37)와, 엄씨의 시어머니인 세화어린이집 전 관리인 최모씨(여·68)의 공판이 나흘 간격을 두고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향후 재판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14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0월 실형에 처해졌던 미래어린이집 전 원장 엄씨에 대한 2심 공판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남부지방법원 304호 법정에서 열린다. 이어 지난달 23일 업무상횡령혐의로 구속기소된 구립 세화어린이집 전 관리인 최씨의 첫 공판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남부지방법원 304호 법정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