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사칭 수도요금징수 피해 속출// 공무원으로 가장해 수도요금을 사취하는 사건이 최근 잇따라 발생, 수도사업소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구로구등을 관할하고 있는 영등포수도사업소는 “최근 강서구 화곡8동에서 주택 우편함에 있는 수도요금고지서를 몰래 빼내 각 가정을 방문하여 정기분 및 체납분 수도요금이 고지된 사실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직접 현금으로 징수해서 도망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고 수도요금등을 시민들이 직접 은행이나 인터넷으로 납부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수도사업소는 또 “현재 공무원은 수도요금을 현금으로 징수할 수 없게 돼있다”며 공무원을 사칭해 수도요금등을 직접 현금으로 납부하라는 자가 있을 때는 121번이나 관할 수도사업소(2103-9006)에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cimin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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