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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분석]구의원 가선거구(구로3-4동, 가리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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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분석]구의원 가선거구(구로3-4동, 가리봉동)
  • 김경숙 기자
  • 승인 2018.06.18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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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3,4동과 가리봉동을 지역구로 하는  가선거구는 이번에 3명의 후보가 출마, 더불어민주당 박칠성후보와 서호연후보 2명이 당선됐다.

 박칠성 후보는 64.2%라는 높은 득표율로, 서호연 자유한국당 후보는 19.3%를 받아 2위에  당선, 각각 3선급 중진의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현 구로구의회의장이기도 한  박용순 바른미래당 후보는 16.6%를 받으면서 4선 문턱에서  낙선했다. 

가 선거구는 출마후보 3명 모두 재선급이상의 현역의원인데다, 의회 입성을 할수 있는 '2위티켓'을 누가 차지하느냐가 관건이었다. 

선거전부터 더민주당 바람이 일고 있던 만큼 결국 당 공천을 가선거구로 받아  옆 선거구로 '이전'해 출마하는 서호연 자유한국당후보와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해 바른미래당으로 출마한  가 선거구 '지역 토박이' 박용순 후보에게 관심이 쏠렸던 것. 결과는 양 후보간 득표율차이는 2.7%P.  733표가 당락을 갈랐다.

700여표차가 크다면 크겠지만, 결과적으로 보다 적극적인 지역관리등에 대한 뼈아픈 아쉬움을 후보로서는 갖지 않을 수 없는 부분. 그런 점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4년 전 2명선출에 더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각1명씩만 등록해 무투표 당선됐던 것이 4년 뒤 결론적으로 박용순 후보에게는 '독약'으로 작용한 것이나 마찬가지 아니겠느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이유이다. 

동별 득표율로 보면 박칠성후보는 구로3동에서 66.2%로 더 높은 득표율을 받은데 비해 가리봉동에서는 60.7%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에 비해 서호연후보는 3개동 가운데 가리봉동에서 오히려 23.4%로 자신이 받은 득표율을 상회하는 지지를 받았다. 박용순후보는 구로4동(17.8%)에서 자신이 받은 전체표보다  웃도는 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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