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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 가선거구, 바선거구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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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 가선거구, 바선거구 '치열'
  • 김경숙 기자
  • 승인 2018.06.1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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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초반, 서호연-박용순 접전... 김희서-곽윤희 2,3위전

밤 10시50분 현재 우신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개표 현장.  13.37% 진행된 개표결과 예상대로 구의원 가선거구와 바선거구가 치열한 경합을 보여주고 있다.

2명의 구의원을 선출하는 구로(가)선거구 (구로3-4동, 가리봉동)는 3명의 후보가 출마해, 2위를 놓고 서호연 자유한국당후보와 박용순 바른미래당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개표진행상황에 따르면 이 지역을 텃밭으로  활동해온 박용순 바른미래당 후보(75표)가 한표차로 서호연 자유한국당 후보(74표)를 앞서고 있다. 박칠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62.75%로 홀로 유유자적하게 1위에 서있다. 현재 408표정도 개표된 초반이라 서호연 박용순 후보의 득표결과는 더 지켜봐야 한다.

이 지역은  후보3명  모두 2-3선의 다선급 현역 구의원인데다, 박용순 후보는 3선의 구의회 의장이기도 해 누가 당선티켓을 다시 쥐게될지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곳.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바른미래당으로 출마한 현재 구의회의장인 박용순 후보가  자신의 텃밭인 구로3-4동 가리봉동에서 다시 당선티켓을 쥐게 될지,  공천과정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구로1-2동이 아닌 이웃동네인 이 선거구로 공천되어 와서 경쟁을 벌이는 서호연후보가 구의회에 다시 입성할지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3명을  선출하는 구로바선거구(오류1-2동, 수궁동)도  치열하다.   2명의 후보를 낸  더민주당에다,  현역의원 출신의 정의당등 진보정당,  무소속까지 출마해 그 어느 지역보다 다이나믹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의회내 꾸준한 감시와 견제활동을 인정받아 ‘풀뿌리 파숫꾼’이라는 별칭까지 얻은 김희서 정의당후보가 2위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시50분 현재 개표상황에 따르면 김명조 후보는 1592표로 15.88%를 득표한데 비해 김희서 후보가 현재 2540표로 25.35%를 득표해 10%포인트차이로 앞서고 있다. 후보별로는 정형주 더불어민주당 (1-가)후보가 29.45% 다음으로 김희서후보가 25..35%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곽윤희 자유한국당 후보가 23.06%,김명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5.88%를 보이고 있다. 다음으로 염복자바른미래당후보가 4.22%, 김남광 무소속후보가 2.01%를 득표한 상황이다. 

한편 구청장선거 개표율은 현재 17.15%이며, 후보별 득표를 보면 현직 구청장인 이성 더불어민주당후보가 69.03%로 압도적으로 앞서가고 있으며 이어 강요식 자유한국당후보가 23.81%, 이종규 바른미래당 후보가 7.14%를 득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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