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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맛, 산채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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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맛, 산채순대
  • 구로타임즈
  • 승인 2003.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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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자랑 멋자랑> 속리산 산채순대
구로구민회관 앞에 자리잡은 음식점 '속리산 산채순대' . 주변에 사무실이 많은 탓에 직장인들 점심시간(12:00~1:00)을 조금 지나 찾았지만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대고 있었다. 최고의 인기 메뉴는 순대국과 산채순대.

순대국밥을 좋아한다는 한 손님은 "다른 집과 달리 비릿한 냄새도 전혀 없고 담백, 깔끔하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순대와 간만 들어간 보통의 순대국과 달리 머릿고기 등 다양한 부위 고기도 들어가 양도 푸짐하다.

산채순대는 이집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 메뉴. 일반 순대에 콩, 양배추 등의 다양한 야채와 산채 나물을 섞어서 만든 산채순대를 새우젓과 곁들여 먹으면 '순대, 그 이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순대 속이 꽉 차있어 3~4개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토속음식인 순대가 좋아 15년 동안 순대만을 만들어 온 김진수(47) 사장은 "여러 순대를 먹어보고 난 후 새로운 메뉴인 산채순대를 직접 개발, 손수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면서 "산채순대 맛을 내는 비법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 층을 2개의 층으로 조성, 넉넉한 공간에서 깔끔한 분위기에서 '순대'를 맛 볼 수 있다.

순대국 4000원, 산채순대 6000원, 순대곱창전골 18000(대)원, 13000(중)원 등. 예약은 받지 않는다. 문의 854-0273.

jule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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