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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뜨거운 감자’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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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뜨거운 감자’ 질의
  • 김경숙
  • 승인 2003.09.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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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집행부에 대한 구정시책질의/ 신도림 테크노마트 편법분양 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추천과정등//

구로구의회가 지난달 27일부터 9월4일까지 9일간의 회기로 제13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기중에는 구정 현안등과 관련한 구정질의 및 시책질의에 이어 200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간다.

이번 구의회 임시회는 특히 매년 12월 정례회때만 열렸던 구집행부에 대한 구정질의 및 시책질의가 포함돼 그 배경에 적잖은 관심이 모아졌다.

이에 대해 장현복 운영위원장은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견제를 강화하고, 현재 영등포교도소 이전문제 등 구내의 주요 현안들이 많아 구청장의 정책방향을 확인하고 진행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중앙일간지를 중심으로 불거진 신도림 테크노마트 편법분양을 비롯 영등포교도소 이전계획과 관련한 천왕동일대의 거센반발 등 ‘뜨거운 감자’와 같은 민감한 문제들이 발생,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따라 구의회는 지난 28일 행정관리국장등 국장급을 대상으로 한 구정질의에 이어 29일 오전에는 양대웅 구청장에 대한 시책질의 및 답변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구의원들은 29일 양구청장에 대한 시책질의를 통해 신도림테크노마트 편법분양을 비롯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추천과정, 구로택지개발사업 시행, 재개발 재건축 진행상황등에 대한 답변을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

윤주철의원(구로5동)은 “신도림 테크노마트분양에 대해 건축허가권자가 서울시라고 하지만 우리구 지역에서 일어난 사항으로 각종 매스컴을 통해 편법분양물의 내용이 보도되고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 대상건수 및 기분양된 건수와 금액등에 대한 상세한 파악과 대책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백해영(구로4동)의원은 오는9월1일부터 운영되는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추천과정과 관련된 문제를 , 황규복의원 (개봉본동)은 구로구민체육센터가 환경개선분담금 세금체납액이 구로구에서 1위라고 지적하고 체납액을 알면서도 계약을 연장한 것은 징수의지가 없는것아니냐고 따질 예정이다.

장현복 의원(오류2동)은 “수십년간 전통마을을 보전해온 주민들이 고향땅에 정착할 여력이 없어 외지로 내몰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구청장의 견해 및 해결책을 묻고 국민임대주택 및 영등포교도소 구치소 이전등과 관련한 구로택지개발사업에 대한 중지를 요청한다는 입장이다.

이에앞선 지난달 28일 행정관리국장등 국장급에 대한 국정질의를 통해 홍준호의원은 구청장 업무추진비 공개시기 및 방법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철수 의원(가리봉2동)은 가리봉2동 주거환경개선사업추진현황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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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집행부에 대한 구의원들의 구정질의 및 시책질의와 답변은 다음호 9월15일자에 보도됩니다



cimin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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