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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개별공시지가 열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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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개별공시지가 열람 실시
  • 구로타임즈
  • 승인 2004.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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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이달20일까지
최근 각종 개발붐이 일고 있는 천왕동 항동 일대 그린벨트 땅값이 지난해에 비해 무려 4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로구가 지난 1일부터 주민열람에 들어간 개별공시지가를 보면 구로지역 전체 대상 필지 3만4천8백29필지의 ㎡당 지가가 평균 1백18만원으로 지난해 1백만원에 비해 18.6% 올랐다.

이 가운데 용도지역별로 가장 큰 폭의 땅값 상승을 기록한 곳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난해에 비해 무려 41.8% 상승했다.

지역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항동과 천왕동 땅값 역시 각각 48.1%, 44.9% 상승, 아파트 공영개발등에 따른 개발제한구역해제 등에 따른 땅값 상승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교정시설 이전에 따른 땅값 오름세가 예측됐던 고척동은 불과 18.1% 상승했다.

동별 지가상승률을 살펴보면 최근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이 확충된 궁동의 지가가 35.8% 뛰어 올랐고, 중대형 아파트 건설 붐으로 생활환경이 개선된 신도림동이 25.3% 상승했다. 이밖에 온수동 25.2%, 오류동 20.2%, 개봉동 19.1%, 가리봉동 17.0%, 구로동 15.7% 순으로 상승했다.

구로구는 오는 20일까지 공시지가 열람을 거쳐 오는 6월30일 최종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토지가격이 궁금하거나 의견이 있는 주민은 열람기간내 구청 지적과와 해당 동사무소민원실을 찾으면 지번별 ㎡당 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의 양도소득세, 취득세, 종합토지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의 산정 근거로 활용된다. <송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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