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정한태 위원장은 이라며 "직영으로 가서 싸고 질 좋은 음식을 가야하는 게 좋지만 현실적인 여건을 무시할 수 없었다“며 “급식을 처음 시작한다는 것이 많은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위탁급식 결정배경을 밝혔다.
경인중학교는 지난 2년여동안 직영급식과 위탁급식 형태를 놓고 논의해왔으며, 논의 초기에는 직영으로 하자는 의견도 있어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나 1억2천여만원의 초기투자비용과 급식을 해본 경험이 없다는 점, 학부모들의 부담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급식형태가 위탁체제로 결정됨에 따라 경인중학교는 앞으로 학교장의 최종 확정을 통해, 위탁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와 업체 선정 등 일련의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학교측은 이에 따라 학생들에게 급식을 실시하는 시점이 빠르면 하반기중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측은 조리실이 완공이 되어 있는 상태이며, 현재는 급식배급의 형식과 교직원급식도 배급하는 문제 등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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