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요청

국회의원회관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지역주민 3만여명의 서명부를 구로1동 주민대표들과 함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지역에서 장인홍 구청장, 윤건영 국회의원(구로을), 김철수 구의원(민주당), 박무영 구로구청 정무보좌관, 노필선 구로1동주민자치위원장, 박기영 구로1동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장, 주수정 구로차량기지이전추진위원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고, 국토부에서는 김윤덕 장관과 철도정책 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로구와 주민대표들은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주민 주도로 진행된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 촉구 서명운동’에 동참한 주민 3만866명의 서명부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직접 전달했다. 또 2026년 상반기에 발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구로차량기지 이전 계획을 반영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구청측은 전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구로구의 염원인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하여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20년 주민 숙원 사업인 만큼 적극 검토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이날 배석했던 구청 관계자는 전했다.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은 구로구의 20년 넘는 숙원사업이자 국책사업이지만 지난 2023년 5월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타당성 부족 판단을 받아 현재 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지역주민들의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 서명운동이 펼쳐졌고, 더불어 구로구청측도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소식지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서명운동을 알리는 등 구 차원의 행정적인 지원으로 주민서명작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줬다.
구는 이 외에도 사업 재추진을 위하여 지난 2023년 7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구로차량기지 이전 기본구상 및 노선 설정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해 이전 후보지 발굴과 사업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여 2024년 2월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관련 신규사업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상태다.
또한 구로구는 2025년 2월 구로차량기지 이전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민·관·정 협의체 성명서와 구로구의회 결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한바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은 구로구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주민의 뜻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재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용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