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0일 오전 열려...150여명 참석// 구로구의회는 지난10일 오전11시 구의회 6층 소회의실에서 제4대 구로구의회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되어 출범한 이후 1년여의 활동을 자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제4대 구의회 개원1주년 기념식은 주민과 공무원에 대한 표창장수여식에 이어 정달호 부의장의 경과보고, 최재무 의장의 기념사, 양대웅구청장의 축사, 축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재무 구의회의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집행부에 대한 견제 역할을 다해왔다고 자평한데 이어 향후 구의회 활동방향으로 5가지를 제시했다. 최 의장은 추진방향으로 변화하는 구민들의 욕구충족을 위해 전문교육 등을 통한 행정전문가로의 노력,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역할의 강화, 집행부와 협력을 통한 구민의 복리증진노력 등을 밝히고, “일류구로를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이 필요하다며 각자 맡은 곳에서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의회는 과거 어떤 의회보다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의회였다”고 평가하고, 깔끔이봉사단을 구민참여모델로 예를 들며 “구민이 행정에 참여하는 것이 지자제의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전현직 구의원뿐 아니라 김민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과 각계 직능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cimin9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