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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동 일대 학교부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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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동 일대 학교부지 결정
  • 최대현
  • 승인 2003.07.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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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서...구로구 고시절차 남아// 서울시 도시계획국 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2003년도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구로구에서 마련한 도시계획시설(학교)결정을 원안으로 가결했다.

이번에 가결된 도시계획시설(학교)결정(안)에 따라 도림천역과 신도림유수지 사이에 자리한 신도림동 270-2번지 4700여 평에 고등학교가 들어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부지 규모는 현재 설계용역 중인 중앙유통상가 뒤편에 소재하게 될 (가칭)영풍고등학교(구로본동)부지와 비슷하다.

하지만 주민들은 불편한 교통과 안양천변쪽의 차들의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염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 시설계획과 한 관계자는 "현재 학교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소음 방지대책을 가결된 (안)에 보완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으며, 구청 도시개발과 김영철 과장은 교통불편에 대해 "인근 지역 학생들이 다닐 것을 예상이 되고 현재 도로체계가 갖춰져 있는 만큼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학교가 들어서고 난 후에는 마을버스 도입 등의 대중교통체계마련 등 적절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계획시설(학교)결정(안)은 앞으로 서울시 시설계획과에서 현재 진행 중인 보완사항을 마무리 짓는 7월 중순 구로구로 결정고시 되고, 구로구에서는 지형도면을 작성, 고시하는 절차를 밟아 최종 확정된다.

현재 신도림동은 대단위 아파트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인구는 날로 급증해 2만여명에 육박하고 있지만,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각각 1개씩 있을 뿐이며, 고등학교는 전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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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이후 학교설립

내년부터 예산반영키로”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밝혀



한편 이와관련 서울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현재 서울시와 구로구청이 협의해 2006년 이후에 학교를 설립하기로 하고,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예산을 반영키로 했다”고 지난14일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시설과 지형 등에서 학교로 결정이 되는 과정이 끝마쳐져 최종결정이 나야한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jule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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