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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치회관 생활문화강좌 재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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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치회관 생활문화강좌 재개 '시동'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2.04.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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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3동 이달부터 단전호흡 요가 등
오류2동 5월부터, 구로2·4동 7월부터

코로나 대유행으로 2년여 간 사실상 중단돼 온 동주민자치위원회(자치회)에서 운영하던 자치프로그램이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구로구청은 지난해 11월경 구로구내 16개동 주민자치위원회(자치회)에 탄력적으로 자치프로그램 운영을 권고했지만 올 들어 오미크론 변이가 크게 확산됨에 따라 또 다시 자치프로그램 운영을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러다 최근 들어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꺾이고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조치가 이루어지면서 일부 동에서는 4월부터 운영재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동은 자치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우선 비대면으로 진행돼오던 주민자치위원회(자치회) 회의를 대면 회의로 갖고 자치회관 시설 점검 및 방역, 운영 프로그램 선정, 수강생 모집, 강사 모집 등 자치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실 내 거리두기와 정원 감축, 운영시간 단축 등을 하면서 시범적으로 영어회화·미술·서예·바둑 등 비활동성 프로그램부터 재개한 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 해제돼 일상생활이 회복 될 것으로 예측되는 6, 7월부터 종전과 같이 에어로빅·댄스·탁구·태권도 등 활동성 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을 정상 운영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샤워실·휴게실·사랑방 개방 및 시설 내 음식물 섭취도 가능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개방 운영한다는 것이다.

고척2동자치회관은 지난 해 12월 악기(칼림바교실)프로그램 재개를 시작했다. 또 개봉3동자치회관은 4월부터 단전호흡, 요가 프로그램을, 오류2동자치회관은 5월부터 미술을 시작으로 6월 캘리그라피&오류골배울학당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수궁동자치회관은 6월부터 전면 개강을, 구로2동자치회관과 구로4동 자치회관도 7월부터 전면 개강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외 10개동(신도림·구로1· 구로3·구로5·가리봉·고척1·개봉1·개봉2·오류1·항동)도 마찬가지로 타 동의 운영을 살펴가며 각 동 사정에 맞춰 탄력적인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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