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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 영안실 갈등 이달말 고비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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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 영안실 갈등 이달말 고비될 듯
  • 김경숙
  • 승인 2003.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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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병원 영안실 반대 주민집회 이달 “잠정 중단"// 지난 2월부터 덕산병원 영안실 사용반대 집회를 벌여온 오류동 동부아파트 주민 300여명이 지난 9일 저녁 임시총회를 갖고 이달 남은 기간동안 집회를 갖지 않기로 결정했다. 동부 덕고개와 동부 돌타운 아파트 주민들은 이같은 결정이유에 대해 “덕산병원 운영과 관련한 최근의 소문과 정황등으로 볼 때 일단 이달말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그러나 ‘영안실’갈등 해소와 관계없는 방향으로 진행될 경우 다시 집회를 재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7월에 덕산병원 앞에서 집회시위를 가질수 있도록 이미 신청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덕산병원측은 최근 병원과 관련한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면서도 “이달 말이 지나야 정확한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지난해 여름부터 일기 시작했던 덕산병원 영안실 논란과 갈등은 6월말을 고비로, 어떤 식으로든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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