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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달호 의장-김경훈 부의장 체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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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달호 의장-김경훈 부의장 체제 출범
  • 구로타임즈
  • 승인 2004.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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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하반기 원구성 완료...한나라당측 의장단전석 ‘싹~’ 소수파 반발
지난 12일 열린 구로구의회 제141회 임시회 의장단 선거에서 4선의 정달호(56, 구로1)의원이 제4대 하반기를 이끌어갈 신임 의장에 선출됐다.

또한 신임 부의장에는 김경훈(57,개봉2)의원이, 운영위원장엔 황규복(42,개봉본)의원이, 내무행정위원장엔 김길년(57,고척1)의원이, 도시건설위원장엔 연일희(54,구로본)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번 하반기 의장단 선거에서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19명중 13명으로 수적 우세에 있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3석등을 모두 차지, 의회 소수파 의원들이 이에 대한 불쾌한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어 향후 구의회 운영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 신임의장 인터뷰, 선거 이모저모, 선거현장 분위기, 의원별 득표)

이번 의장단 선거는 별도의 후보자 등록과 후보자 정견 발표 없이 당일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이날 선거에서 정달호 의원은 의장선거 1차 투표에서 상대 후보인 변한수(67,수궁,3선)의원과 9표(무효1표)로 동수를 기록,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재적의원 19명중 11표를 획득해 8표를 얻은 변 의원을 제치고 제4대 하반기 신임 의장에 선출됐다.

또한 신임 부의장엔 11표를 얻은 김경훈 의원이 6표의 김창범(57,오류1)의원과 1표의 김호승(49,구로2)의원을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고 선출됐다. <표1 참조>

상임위원회 위원장 3석은 모두 초선의원들에게 돌아갔다.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11표를 획득한 황규복(42,개봉본)의원이, 내무행정위원회 위원장은 10표를 얻은 김길년(57,고척1)의원이,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11표를 얻은 연일희(54,구로본)의원이 선출됐다. 〈표2 참조〉

새로 구성된 상임위원회는 전반기와 비교해 별다른 차이가 없다.
내무행정위는 지난 9일자로 의장 직무를 마친 최재무 의장이 새롭게 편입되고 대신 내무행정위원장이던 김경훈(개봉2)의원이 도시건설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신현섭(구로3)의원은 도시건설위서 내무행정위로 이동했다.

반면 운영위원회는 기존의 윤준태(구로6)의원, 이철수(가리봉2)의원, 변한수(수궁)의원 대신 신현섭 의원, 연일희 의원, 홍준호(고척2)의원 등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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