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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산전 산모교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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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산전 산모교실’ 인기
  • 김경숙
  • 승인 2003.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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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민전산부인과 등 실시/ 예비엄마들 쇄도...“한두달 기다려야”// 최근 임산부들을 위한 산모교실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어, 임신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고 있다. 지역에서는 고대구로병원(구로동)과 민전산부인 소아과 의원에서 이같은 ‘산전 산모교실’강좌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인기다. 고대 구로병원은 올해부터 격월로 병원 임상연구동 3층 세미나실에서 무료 산모교실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에 이어 4, 6, 8, 10, 12월 등 짝수달 한달동안 ,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한시간동안 4회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산전검사, 초음파검사등 정상적인 산전관리에 대한 정보제공에서부터 임신중 발생할 수 있는 이상증상과 질병 및 처치, 정상분만 과정 및 산후조리 모유수육 , 신생아 및 산후비만 관리 등 산전 산후관리와 관련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 교육을 신청하는 임산부들이 잇따르고 있다. 임신한 여성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1회 교육인원은 20~30여명. 강의를 듣는 여성들에게는 발육성장 태교CD와 다이어리도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 818-6091.

개봉동 사거리에 소재한 ‘민전 소아 산부인과’에서 운영하는 ‘산전 산모교실’도 예비엄마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임신8개월 정도 된 예비엄마들을 대상으로 출산시에 필요한 호흡법, 이완법, 모유수유 등과 관련된 이론과 실기를 가르쳐 주는 ‘산모교실’내용이 수강생들의 입에서 입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지원자들이 급증해 이미 한두달 뒤까지 거의 예약된 상태다.

산모교실은 매주 월, 수, 금 3회씩 한달동안 열리며, 시간은 오후3시부터 2시간동안 산부인과 회의실에서 민전 산부인과의 진숙자 간호과장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진 과장은 “산후몸조리는 아기를 낳고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임신했을 때부터 음식 등을 통해 관리해 들어가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 “분만에 따른 진통시 대처방법 등이나, 직장인들의 모유수유방법 등 실용적인 다양한 내용으로 실습까지 겸해 교육되기 때문에 분만시 자신감을 갖게 되는등 도움을 주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일부 수강생중에는 남편들도 함께 참석해 라마즈호흡법등 호흡법과 이완법등을 부인과 함께 배워 도와주는등 ‘예비 아빠’들의 모습도 종종 눈에 띄기도 한다. 교육비는 무료.

문의 2685-3388.



cimin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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