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소감은...
나를 믿고 회장으로 만들어주신 축구인들에게 감사한다. 누구보다 축구를 좋아하고 애착을 갖고 있는 내게 직접 운동장에서 느꼈던 경험을 토대로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 의미가 있다.
■ 축구, 무엇이 좋은가.
작년 월드컵을 통해 남녀노소, 여야, 영호남 할 것 없이 하나가 되었다. 그 작은 공 하나가 온 국민을 일치단결 시킬 수 있고 갈등을 잠시나마 해소해 주는 것은 축구 뿐이다. 물론 하체발달 등의 건강에 좋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 앞으로의 운영계획은.
공을 통한 구로구 화합이다.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중학교 때까지 공을 차기 위해 운동장에서 미친 듯이 뛴 '나'와 그 곳이 구로였고 지역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또 하나의 '나'를 최적으로 조합하여 민관, 여야를 떠나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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