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올해말까지// 구로구는 올해말까지 총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안양천 둔치 안양교에서부터 신정교간 약 4km구간을 시민공원으로 조성,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등 생활체육시설과 자전거도로 자연학습장 산책로 등 여가휴식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안양천변 시민공원 조성사업은 설계가 끝나는 이달 초순경 착공해 올해말 완공될 예정이다.

구간별 조성사업내용을 보면, 안양교~고척교 A 구간에는 유채꽃밭 및 야생초 단지, 산책로와 농구장 족구장등 소규모 운동시설이 개설된다. 또 고척교 ~오금교B-1구간에는 기존 자전거도로와 연결해 자전거 연습장 등 다목적 광장과 농구장, 배구장등 운동시설을 설치하고 주차장과 화장실등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오금교~신정교C 구간에는 국제규격의 축구장 등 대규모 운동시설과 자연산책로가 설치된다

한편 안양천 제방 3.5km에는 녹지대 및 휴식공간이 조성돼 주민들의 산책로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cimin9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