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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구로신협 신기혁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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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구로신협 신기혁이사장
  • 윤용훈 기자
  • 승인 2014.09.01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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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중앙신협과 합병 우량대형신협으로 '우뚝'

"금년 초부터 구로2동 천주교 옆에 위치한 전 구로중앙신협 합병에 대한 절차를 마무리 짓고 지난 7월 24일 구로신협 구로역지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개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제 2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기혁 구로신협 이사장은 탄탄한 자산과 운영노하우를 통해 우량 신협으로 거듭나고 있는 시점에 구로신협이 구로중앙신협을 합병해 이곳을 구로역지점으로 전환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이사장은 35년 간 구로2동 천주교 신자를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구로중앙신협이 경영이 점점 어려워 폐점 위기에 놓이면서 신협중앙회와 금융위원회의 합병기준 권고로 관내의 경영상태가 우수한 구로신협이 합병하여 이번에 새로 개점한 구로역지점과 함께 본점과 구로시장지점 등 3곳에서 영업하게 돼 조합원들의 이용이 더욱 편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구로역 개점으로 구로신협의 총 자산규모는 2,279억 원, 조합원 2만5,600명으로 커졌고 특히 순자본 비율도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기준의 3배 정도인 5.85%수준으로 전국에서도 규모나 능력으로도 상위권에 속하는 우량 대형 신협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신 이사장은 "종전 중앙신협의 조합원들은 그동안 경영상태가 불안하여 예금보호에 대한 불안감이나 대출에 불편을 느껴왔지만 이번 구로역지점 개설로 이러한 예금 및 대출 등에서 불안감이 모두 해소됐다"며 앞으로는 중앙신협의 조합원들도 구로신협의 조합원과 똑같은 권리 및 금융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구로역지점은 이러한 합병 효과로 종전과 달리 예금 및 대출 고객이 점점 늘어나는 등 시너지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로역지점은 개점기념으로 현재 9월 30일까지 정기예금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사은품지급 등 팡팡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 이사장은 구로역지점의 개점을 계기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금융욕구를 충족시키는 금융서비스를 적극 펼쳐 더 많은 이익이 나도록 전 임직원이 매진하여 조합원에게 혜택을 주는 한편 사회공헌 사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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