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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노인회 구로구지회 김종운 신임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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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노인회 구로구지회 김종운 신임지회장
  • 신승헌 기자
  • 승인 2014.04.11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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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동별로 선임할 터"

구로구 내 경로당 수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은 183개다. 이 183개 경로당의 '중심축'인 대한노인회구로구지회(이하 구로구지회) 새 수장이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했다. 김종운(80) 신임 지회장을 만나봤다.

김 지회장은 센츄리아파트경로당(고척1동) 회장을 만 20년, 구로구지회 부지회장을 만 8년 동안 지냈다. 하지만 '자리'가 달라진 만큼 지금은 지회장으로서의 업무파악만으로도 정신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아직 지회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못했다. 하지만 앞으로 4년의 키워드는 '소통'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그는 업무파악이 끝나는 대로 각 경로당 회장들을 만나 불만이나 요구사항 등을 충분히 들어볼 계획이다. "어쨌든 만나야 소통도 이루어진다"는 게 김종운 지회장의 생각이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지회의 발전방향을 구상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또 소통을 위해 지역 안배를 고려한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회 이사를 각 동마다 1명씩 골고루 선임하겠다는 이야기다. 김 지회장은 "지금까지는 22명 이사들의 거주지가 특정 동(洞)에 몰린 경향이 있었다"며 "'내 사람'이 아닌 '다양한 사람'과 일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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