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바자회에는 직원들뿐 아니라 환자나 환자를 병문안 하러 왔던 가족들로부터 의외로 큰 호응을 끌어, 처음으로 행사를 마련해 내심 긴장(?)하고 있던 병원측 관계자들의 연신 미소를 자아내기도.
입원한 친정어머니와 함께 1층에서 옷을 구경하던 신은숙(37, 고척동)씨는 특이한 디자인에 가격까지 저렴한 붉은색 코트를 사서 딸(6)에게 입혀보며 “ 이런 행사가 열려서 좋다”고 이색쇼핑(?)에 대한 대만족을 표명했다.
구로성심병원 원우회는 이번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수익금으로 독거노인등 어려운 주민들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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