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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숍탐방 202] 정글대탐험, 오늘은 내가 '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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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숍탐방 202] 정글대탐험, 오늘은 내가 '타잔'
  • 윤용훈 기자
  • 승인 2014.01.20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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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등 타보고 악어도 만져보고

신도림테크노마트 5층에는 요즘 겨울방학을 맞아 동물을 직접보고 만져보며 체험학습을 하기 위해 찾아오는 어린이들로 북적인다.

이곳은 바로 지난해 12월 14일 새로 개장한 장생족장과 함께하는 '정글대탐험'이란 체험학습장이다. 살아있는 희귀 파충류, 양서류, 절지류, 설치류, 조류 등 70여종 200여 마리와 함께 나비와 곤충 표본들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곳이다.

부모와 손을 잡고 오는 가족 또는 친구나 연인끼리 함께 와 책이나 TV, 인터넷으로만 보던 신기한 동물을 도심 속 빌딩에서 느낄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한다.

1,500㎡의 넓은 공간에 뱀 전시관, 도마뱀·악어전시관, 설치류·고슴도치전시관, 거북·비단뱀·보아뱀전시관, 조류전시관과 그리고 앉아 쉴 수 있는 휴식 공간 및 매점, 공연 무대로 꾸며져 있다.

또 전시장 마다 전문교육을 받은 10명 내외의 안내인들을 배치, 이들이 전시동물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직접 만져 느끼도록 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 살아 있는 거북이의 등에 오를 수도 있고, 5m이상의 레틱피아손이란 대형 열대 뱀을 목에 걸 수도 있다. 또 크고 작은 악어를 만져 보고 안아 볼 수 있는 기회와 예쁜 앵무새를 어깨에 걸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 등 직접 가까이서 보고 만져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하루 3차례의 공연 때에는 장생족장이란 동물 조련사와 동물, 관람객이 함께하는 보고 듣고 만지며 즐기는 체험공연과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선물도 선사하고 있다고. 이 정글대탐험을 운영하고 있는 알바트로스커뮤니케이션즈 박준영 팀장은 "각종 동물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동물에 대한 이해심을 높이고 호기심에 가득 찬 어린 아이들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라며 "평일에는 800여명, 주말에는 1,400여명이 방문하는 등 개관하고 1달간 2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초등학생 이하는 1만5,000원, 중학생이상 성인은 1만2,000원이다. 입장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은 오후 7시까지. ☎2111-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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