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09:55 (월)
[탐방]구로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상태바
[탐방]구로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 윤용훈 기자
  • 승인 2013.03.18 1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지역 직능단체 7 _ "신뢰 받는 해피보육의 선두주자로"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를 위해 공공성 확보와 제반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민간어린이집의 공보육 기능을 강화하여 한층 경쟁력을 키워나갈 방침입니다."

최근 구로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으로 새로 취임한 문옥자 신임회장(47, 새날어린이집 원장, 구로4동)은 학부모의 보육욕구가 다양하고 행정업무가 과다한 민간어린이집의 어려운 운영환경에서 정기교육과 모임 등 회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민간어린이집에 보육민원 없는 구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로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이를 위해 연합회 회장단 및 각 지부장 등 관계자와 구청 보육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 'Happy 구로, Happy 보육' 발대식을 오는 3월 25일 구청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기점으로 민간어린이 집에서 만큼은 민원이 전혀 없도록 사전에 준비 예방하여 학부모들이 민간어린이 집을 신뢰하여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민간어린이 집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문옥자 회장
문 회장은 "그동안 언론 등에서는 어린이집에서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하면 전체 어린이집이 그런 것처럼 매도하여 억울한 일을 당해 이미지도 훼손돼 왔다"면서 대부분의 민간어린이집은 쾌적하고 좋은 환경에서 질 높은 보육으로 영유아 보육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

 

민간보육시설은 어린 영유아(0세∼만5세) 20인 이상을 보육하기 위해 인가된 규모 있는 보육시설로써 접근하기 편리한 공동주택이나 상가 내에 위치하여 시설이 좋고 넓고 깔끔한 환경과 안전을 위한 교통편의가 제공되는 등의 장점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기고 있다. 이제는 정부보조금까지 지원받아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없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민간 어린이집은 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까지 12시간 동안 아이를 돌봐준다.

현재 구로 관내에는 106개의 민간어린집이 운영되고 있다. 이중 서울형어린이집이 54곳이다. 이들 민간어린이집 정원 규모는 6,000명 정도에 달해 구로구 전체 보육인구 1만 2천600여명의 절반 가까이를 수용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 어린이집은 개인 등 민간이 운영하다보니 시설개선 등 교육환경에 지속적인 투자와 보육에 대한 프로그램 연구 및 교구교재 개발로 교육의 질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또 건강한 먹을거리 등 제반 보육서비스가 제공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지 않으면 경쟁에서 밀려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금년부터 가정양육수당이 지급됨에 따라 그동안 어린이집에 맡기던 보육형태가 가정에서 직접 양육하여 양육수단을 받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일부 민간어린이집은 시설규모에 비해 수용인원이 미달되는 곳이 발생하는 등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회는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 처한 민간어린이집의 경쟁력 강화와 보다 나은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원장 및 보육교직원의 역량강화와 전문성 향상 교육,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활성화, 정기 간담회 개최 등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문 회장은 "어린이집 간의 친목 및 상호협력, 권익을 옹호하고 나아가 정부 등 관련기관의 보육사업 안내나 영아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볼 수 있는 정보교환 및 공유의 모임과 다양한 교육사업 등을 통해 민간보육시설의 질적 향상 및 보다 나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부모들이 보육에 대한 욕구도 높아지고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학부모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보육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회  장: 문옥자(새날)
△상임부회장: 송미남(꿈나래)
△재정부회장: 권윤영(새중앙)
△교육부회장: 윤화자(은별)
△기획부회장: 박정임(서현)
△감  사 : 이월례(서울영재),
                    방인자(미키몬테소리), 김정임(본동)
△1지부장 : 박현경(현경)
△2지부장 : 이미영(아이빌)
△3지부장 : 엄상윤(해인)
△4지부장 : 유형숙(바우솔)
△5지부장 : 강소영(열린)


[인터뷰_ 문옥자 회장]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를 위해 자체모니터링 및 정보 나눔을 통해 각 회원들의 원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문옥자 회장은 민간어린이집 만큼 내실화 강화를 위해 부모교육과 교사들 자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회원들의 정보공유를 통해 장점을 살리고 단점들은 보완하여 변화하는 정책을 빨리 습득하고 접목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 회장은 올 사업계획으로 지역사회를 통해 민간어린이집 인지도와 맞춰 각 지부별 지역행사(예, 어르신 잔치 및 장학사업등)와 'happy 구로, happy보육'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구로구만의 보육의 질을 높이고 운영전반 등에 대해 상호 협력, 실천하여 이미지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회원들의 어려움들을 조금이나마 해소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정책안에서도 풀어 갈 수 있는 것들을 구청과 함께 노력하여 '구로하면 보육 일번지'로 인지시키겠다는 것이다. 또한 교사들이 근무하기에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 목표라고,
 문 회장은 특히 행정업무 과다를 덜기 위해 서류 간소화 등을 구청과 협의해 개선하며  보육료 현실화를 촉진시키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