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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각계 격려 지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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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각계 격려 지지 잇따라
  • 김철관
  • 승인 2002.11.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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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의 구로타임즈 언론탄압 사태가 마무리되면서 논평이나 성명을 냈던 시민언론단체 및 동참 구의원 등이 한결같이 구로타임즈에 대해 계속된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30일 오후 언론개혁시민연대(공동대표 최병모 외) 김유진 간사는 "구로구청장이 사과한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 구청장은 이런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사장 성유보) 이유경 기획홍보부장도 "지방자치시대에 지역언론 무시는 지역 주민을 무시한 것과 진배 없다"며 "구청은 지역언론의 활성화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국언론노조(위원장 김용백) 김광범 정책실장은 "지역신문은 주민들의 빛과 소금으로서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구로구청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새로운 지역언론관을 보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인터넷기자협회(회장 조대기) 이준희 대변인은 "지역언론은 지역의 눈과 귀와 입"이라며 "구로구청은 이번 사태를 타산지석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오후 민주노동당 구로지구당(위원장 정종권) 서웅석 부위원장은 "구청이 풀뿌리지역신문을 작은언론이라고 생각, 중앙언론에 비해 무시하는 그런 잘못된 관행이 이번 기회로 사라졌으면 한다"며 "지역언론은 구정의 철저한 감시와 견제로 주민들을 대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시민센터(대표 최왕곤) 장인홍 지방자치위원장은 "지역언론문화를 바꾸는데 구청이 앞장서야 한다"며 "계도지, 기자실 폐지, 구로타임즈 사태 등은 언론개혁의 연장선에서 바라 봐야한다"고 밝혔다.



무소속 백해영(구로4동)구의원은 "지역언론탄압의 관행이 앞으로 절대 지속되지 않아야 한다"며 "바른 소리, 쓴소리에도 귀를 귀울이는 것이 올바른 주민자치시대"라고 전했다. 민주노동당 홍준호(고척2동)의원도 "공무원사회가 지역언론을 바라보는 입장이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구청은 지역언론의 중요성을 환기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구로구청의 구로타임즈 언론탄압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의 지지와 격려의 전화가 쇄

도했었다. 33566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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