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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행사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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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행사 '주렁주렁'
  • 정경미
  • 승인 2002.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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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극, 뮤지컬, 자녀교육강좌, 전시회 등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문화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오랜만에 구민들이 문화 향연에 흥취 해 볼 기회가 생겼다.지역내 시민· 사회단체, 교회,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풍성하게 마련되는 10월중 지역내 문화제와 강좌, 전시회 등을 모아봤다. ◆구로문화제= 구로시민센터(구로4동)는 오는 20일 구로구민회관서 제6회 구로문화재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를 개최한다. 오후2, 5시 각 각 90분간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진행행사장 안 과 팎을 풍성한 문화행사로 채워놓고 문화제를 찾은 구민들이 함께 동화되어 공연하는 놀이마당으로 이끌 예정이다.



극단 울림이 전래동화를 재미있게 극화한 동극 '효자 호랑이', 전래놀이를 소재로 한 연극 '춤추는 그림책'과 슬라이드 쇼, 발도르프 인형을 의인화한 영상극 등의 볼거리들과 함께 전래동요 따라부르기, 초청가수 백창우 씨와 함께 하는 노래부르기 시간 등도 준비돼 있다. 교회에서 준비한 문화행사도 있다.



◆동광페스티벌= 동광교회(구로5동)는 이보다 하루앞선 오는 19일 저녁6∼9시까지 구로구민회관서 제3회 동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음향·조명 등에 전문인력을 투입하고 유명 셀라 합주단이 공연하는 등 행사 곳곳에 심혈를 기울여 프로급의 지역축제로 만들기위한 노력이 적잖다.



동광교회 신도인 박원철 전 구로구청장과 구로5동새마을금고 김대규 이사장의 뮤직비디오 축하메시지로 시작된 행사는 ▲찬양(청년부) ▲수화공연(유아·유치부) ▲교회 여성·남성 중창단 공연 ▲셀라 합주단 공연 ▲뮤지컬 '쏠티와 함께 6집'(청년부) 등의 순으로 꾸며진다. 동광교회 박요한 목사는 "기존 행사와 달리 보여주기 위한 축제에서 보여지는 축제가 되기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했다.



◆ '하하호호 여성배움터강좌' = 어린이도서관 '이야기 밥', 구로생활협동조합, 민주노동당 여성위원회 등이 공동 주관한 '하하호호 여성배움터' 강좌도 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애경백화점 건너편 구로본동성당 2층 강당에서 실시되는 이 강좌는 이달 한달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에 다양한 주제로 실시된다. 이미 지난10일에 시작된 성교육 강좌에 이어 △ 오는 10월 17일에는 '아토피 질병피하기' △ 24일에는 '교사가 직접 말한 7차교육과정' △31일에는 '아이키우면서 자아찾기' 등이 강의된다. 참가비 2만원. 문의 852-0905.



◆미술·서예 전시회= 구로지역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구로미술전이 오는 21 일까지 구로구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이달 22일부터 29일까지는 구로서예전이 구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tipy-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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