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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독서실 관장 선거운동, 퇴직후 재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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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독서실 관장 선거운동, 퇴직후 재임용
  • 김경숙
  • 승인 2002.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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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등의 선거개입 의혹// 보건소 상용직원 등 관공서 임직원들의 선거개입의혹도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주요 이슈중 하나였다. 이 부문에 가장 관심을 기울인 의원은 한나라당측의 김경훈의원(개봉2동)과 장현복의원(오류2동). 감사결과 구립청소년독서실인 신도림동 청소년독서실의 김 모(63)관장과 구로3동청소년독서실의 정 모(61)관장등 2명은 지난 6.13 지방선거 운동을 위해 지난 5월13일과 20일에 각각 퇴직했다가 선거가 끝난 6월18일과 6월14일에 각각 재 임용돼, 관장직을 수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항에 대한 지적을 받은 구청 사회복지과는 "현재 구립 시설장 임면사항은 시설위탁자의 제청에 의해 구청장 승인을 받아 시설위탁자가 임면토록 되어 있으나 문제가 된 시설장의 재임용사항에 대해서는 민간위탁 운영법인체장에게 빠른 시일내에 시정토록 권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건소 상용직인 기계관리보조 박 모씨도 지난 지방선거기간동안 서울특별시장 및구청장 등 특정후보에 대한 선거운동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아 집중 감사를 받았다. 박 씨는 구로을 국회의원 재보선이 있던 지난해 10월중 16일간 병가허가를 받아 특정후보의 선거운동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각서를 쓴데 이어, 지난 5월30일~6월12일까지 사이에 7일간 휴가 병가 등을 쓴 것으로 밝혀져, 선거운동 개입의혹을 또 불러일으켜 감사의 초점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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