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김포 여성민우회 성상담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방송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는 오숙희씨는 "아줌마 힘 세상이 밝아진다"라는 주제로 눈병이 걸렸는데도 불구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1시간동안의 강연을 마쳤다.
강연회에서 오숙희 씨는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위해서는 여성스스로가 경제적 자립, 사회적자립, 심리적 자립의식을 길러야하며, 남성들 또한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 씨는 "자기자신의 의미를 재부여해 이것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지역사회 활동을 해나간다면 여성들 스스로가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다"며 자신감 잃지 않아야 할것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대웅 구로구청장, 윤주철 구의원, 윤재옥 구로경찰서장, 이용직구로5동단체협의회장, 정규원 영림중학교장, 이돈중 신구로남초등학교장 김찬옥 미래초등학교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주민자치활동에 대해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이들 내빈은 음악회 행사가 끝난 이후 기념촬영만 하고 행사장을 빠져나가 강연도중 오숙희씨가 농담섞인 유감을 표명하기도 해 주민들의 눈길을 더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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