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구로(을)에 전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 출신의 강요식(51) 씨가 공천을 받았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3시 여의도당사에서 구로을 강요식 후보 등 11명의 8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구로을지역에 8명이 공천신청을 했으나 발표가 되지 않아, 공천티켓을 쥐게 될 인물이 누가 될지에 새누리당 관계자들을 비롯해 지역정가의 많은 관심이 쏠려 있었다.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 "(새누리당에서) 당초 전략공천을 하려고 했으나, 유력인물 3명이 모두 '거절'한 상황"이라며 그간 민주통합당 구로을 박영선 의원을 상대할 인물 찾기에 속 끓였던 새누리당 '속내'의 일단을 전해주었다.
새누리당 공천티켓을 따낸 강씨는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을 때, 지역 내 새누리당 출신 지역인사들이 대거 참가해 축하를 해주어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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