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에 중소가전 제품 및 생활용품 등을 시중가의 50%내외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반품마트가 처음으로 개점돼 주목을 끌고 있다.
개봉사거리 광명시 방향에서 고가도로를 진입하기 전 오른쪽 건물 1층에 100㎡ 규모로 자리한 이곳은 지난 1월 25일 오픈돼 홈 쇼핑, 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통업의 반품, 이월된 제품이나 제조업체의 잔여 재고제품 등 믿을 만한 메이커 및 전문업체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품질보증의 정품을 시중 가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얇은 지갑 사정에 망설이는 서민이나 알뜰구매자들이 많이 찾아와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곳 매장을 관리 운영하고 있는 현승용 매니저는 중소형가전제품, 생활용품, 속옷, 잡화 등 수백 가지의 제품을 착한 가격에 취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고제품이 아닌 신제품 정품이기 때문에 나중에 고장이 날 경우 해당 제조업체의 AS를 받을 수 있으며, 구매 후 마음에 안들 경우 바로 환불이나 교환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곳은 하루에 많게는 몇 차례씩 물건을 받아 입고하여 전시하는 등 새로운 물품을 계속해 선보이고 있다.
때문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와 품질이나 가격을 유심히 살펴본 뒤 구매하고 있다고 한다.
현 매니저는 "개점한 뒤 얼마 안 되었지만 매장 주변인 개봉동 및 광명 지역의 주민들이 입소문이나 소개, 간판을 보고 구경삼아 왔다가 믿을만한 제품과 저렴한 가격에 만족해 구매하고 있다"며 앞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 구로 전역과 경기도 일대 에서도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또 믿을 만한 브랜드 및 전문업체 제품의 중소형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한편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파악해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 주민들이 만족하는 전문 반품매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2683-2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