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타임즈 6기 독자지면평가위원회 제5차 회의가 열린 지난 16일 본사 사무실에는 성진아(오류1동) 학부모와 성태숙(구로2동) 파랑새지역아동센터장, 조원식(궁동) 놀이네트대표, 그리고 지면평가위원장인 박정수 구로3동 꿈마을도서관 직원 등이 참석해 기사내용과 지면편집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이날 위원들의 평가는 주로 지역대학과 사회적기업에 대한 기획시리즈물에 쏠렸다. 긴 호흡의 기획기사들을 통해 단순 비판보다는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기획의도가 좋았다는 평에서부터 기사 중간 중간 요약문을 게재해 읽기 쉽게 편집해달라는 주문까지 갖가지 제언을 내놓았다.
최근 신문지면을 통해 이슈화된 신문구독료에 대해서는 주민 눈높이에서 해당 예산이 왜 문제인지를 쉽고 친절하게 제시해 주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또한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는 황우석 연구소 관련 기사에 대해서는 좀 더 깊이 있는 시각을 담은 내용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박원순 시장의 공약인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지역관점의 심도 깊은 기획기사를 바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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