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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자치호 쌍두마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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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자치호 쌍두마차 출범
  • 김경숙
  • 승인 2002.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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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취임식=제3대 민선구청장으로 선출된 양대웅 신임구청장은 지난 2일 오후 6시 구청 광장에서 지역주민과 지역내 정·관계및 학계, 직능단체등의 관계자가 2000여명 가까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오후 6시가 조금 넘어서 시작된 이날 취임식은 양 구청장의 가족인사, 내빈소개, 신임구청장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내빈축사, 축하케익커팅및 축배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축하객및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어울림의 시간으로 영림중학생들의 사물놀이와 불꽃놀이, 영화 '집으로'의 상영이 밤늦도록 이어졌다.

양 구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구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4년동안 아침부터 골목을 누비며 발로 뛰는 구청장, 민의를 소중하게 여기는 구청장, 깨끗하고 투명한 구청장이 되겠다"고 구청장상을 제시했다.

장문의 취임사를 통해 양 구청장은 "구로가 서울의 변두리지역이 아니라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지역이 되도록 미래형 도시개발을 추진해나가겠다는" 등 다채로운 구로발전방향을 제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체육 문화공간 확충을 통한 구민의 풍요로운 삶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 구로 조성 ▲교통난과 주차난 해소를 통한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투명한 책임행정 통한 깨끗한 공직사회 확립 등의 발전방향과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민선구청장으로는 처음으로 취임식을 구청강당이 아닌 야외에서 개최한 것과 관련, 주민들 가운데서는 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축제라는 주최측 입장에 동조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어차피 주민의 세금으로 치루어지는 것인 만큼 뷔페, 영화상영, 불꽃놀이등 고비용을 들이면서까지 호화롭게 치룰 필요가 있었느냐는 지적의 소리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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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대 구로구의회가 지난10일 오전11시30분 구로구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1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19명의 구의원들로 구성된 제4대구의회 개원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신임의장단선출및 120회 임시회개원 직후 열려, 신임의장 기념사에 이어 각계 축사, 축하케잌컷팅및 축배, 식사 등의 순으로 40여분동안 진행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양대웅 구로구청장을 비롯 김기배 국회의원(구로갑), 이승철 국회의원(구로을), 시의원, 윤재옥 구로경찰서장, 구청 과장급 이상 간부, 직능단체 대표 등이 대거 참석, 제4대 구의회 활동에 대한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최재무 신임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소모적 정쟁을 지양하고 신뢰와 존경받는 구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집행부에 대해서도 "크게 달라지는 행정, 변화와 화합을 이끌어가는 구정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축사를 통해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이번 4대의회 개원은 21세기 들어 첫개원"이라고 시대적 역사적 의미를 부여한 뒤 "앞으로 시대적의미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구의원들에게 "열심히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기배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구민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업적과 다른 지역에서 볼수 없는 모범을 보여달라"고 주문했으며, 이승철 국회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가 잉태되는 소중한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한뒤 "구민이익을 위해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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