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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평가3] 동네이야기에 지도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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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평가3] 동네이야기에 지도넣자
  • 송지현 기자
  • 승인 2011.09.05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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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타임즈 6기 3차 지면평가회의

 구로타임즈 제6기 지면평가위원회의 3차 회의가 지난 8월 27일(토) 오전 10시 본사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총 7명의 위원 가운데 김낙승(구로4동) 교사, 성태숙(구로2동) 파랑새 지역아동센터장, 조원식(궁동) 놀이네트 대표 등 3명이 참석했고, 이날 개인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한 어용(항동) 교사는 팩스로 신문 평가 의견을 보내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지면평가위에서는 지령 406호(7월 4일자)부터 413호(8월 29일자)까지 지난 두 달간 발행된 구로타임즈 신문들에 대해 칭찬과 비판 그리고 조언이 가감없이 펼쳐졌다.


 지난 회의에서 제기된 지도 게재 문제가 또 다시 제기됐다. 구로(갑) 주민은 구로(을)이, 구로(을) 주민은 구로(갑)지역이 생소해 기사에 등장한 지역과 동네를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위치나 주변 정보가 필요한 기사의 경우 간단한 지도를 첨부하면 좋겠다는 것. 특히 격주로 실리는 '신 우리 동네 이야기'의 지도는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또 이번 수해 때 피해지역을 지난해와 비교해 지도에 표시했으면 구로의 피해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어려운 단어에 대한 해설을 덧붙여 읽기 쉬운 신문이 되길 바란다는 평가는 이번 호에도 제기됐다. 예를 들어 '장애인 급여'라는 말이 일반 주민들에게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12면 지역단체나 모임 소개를 하는 포커스 지면에 가입 방법을 안내하는 등 정보도 제공해줘야 한다는 내용도 제안됐다.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제언도 쏟아졌다. 위원들은 아파트에 나온 가구, 화분 등을 이용한 재활용 지역공방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부터, 장애아동 돌봄 컨텐츠 개발, 위기학생·폭력학생에 대한 후속 기사에 대한 기대, 도서관 같은 하나의 기능보다 정보화, 도서관, 강좌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는 복합공간 조성의 필요성 등을 풀어놨다. 주5일 수업 확대에 따라 아이들 돌봄에 빈틈은 없는지, 무상급식 실시에 따른 예산은 어느 정도인지 등도 다뤄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지면평가위는 두 달마다 진행되는 지면평가위에 객원 지면평가위원을 위촉해 새로운 의견과 평가를 들어보기로 했다. 다음 회의인 10월 22일(토)에는 새로운 객원 위원이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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