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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디지털단지기업인연합회 신명진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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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디지털단지기업인연합회 신명진 이사장
  • 윤용훈 기자
  • 승인 2010.12.06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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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사단법인 선포식... "전국 디지털단지를 하나로"

"그동안 구로디지털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입주기업의 지원과 경영 및 인프라 환경개선 그리고 지역의 봉사활동 등을 제한적으로 활동해왔으나 지식경제부로부터 사단법인 한국디지털단지기업인연합회(이하 기업인연합회) 설립을 허가받음으로써 앞으로는 그 활동 영역을 전국 단위로 확장해 책임 있고 공신력 있는 정부승인 기관으로 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식기반 서비스, 연구·개발·보급 등에 더욱 노력할 방침입니다."

 신명진(전진캠텍 대표) 이사장은 처음 친목모임의 성격으로 시작한 구로디지털단지기업인연합회의 회장직을 2007년부터 맡으면서 그동안 조직 및 정관 등을 새롭게 개편하고 각종 지원 서비스사업을 통해 활성화한데 이어 지난 11월 26일자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승인받아 구로디지털단지를 비롯해 가산디지털단지, 구미산업단지 등 전국 디지털관련 단지의 기업을 한곳에 아우르는 정부 공인단체로 새로 태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업인연합회는 오는 12월 27일 사단법인 선포식을 갖고 향후 사업 및 운영방향 등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현재 구로구 디지털단지 내 30여개 지식산업센터(전 아파트형공장) 입주자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기업인연합회는 입주기업의 권익보호 및 경쟁력 강화지원 사업, 단지 내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환경 조성, 기업 및 구로주민을 위한 일자리 수급, 구로고대병원 및 대학, 은행 등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교육 및 직원 복지, 구로지역 발전 및 지역민을 위한 봉사 등 여러 사업을 전개하여 입주기업 및 구로디지털단지의 이미지 및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오는 12월 9일에는 구로구 각 동 과 구로종합사회복지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구로지회 등에 3,000만원 상당의 20kg포장 쌀 700여포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 이사장은 "그동안 기업인연합회는 입주기업이 사업하기 좋은 여러 지원 사업 과 지역사회봉사 등 선의의 공적 사업을 지역 테두리 안에서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 법인 전환을 계기로 기존의 사업 외에 화합과 봉사라는 기본 이념을 유지하며 보다 폭넓은 사업 개발과 신입 회원 영입 등 조직을 확장, 명실 공히 신뢰받고 책임 있는 새로운 단체로 변모하겠다"며 이를 위해 전문기관에 맡긴 용역결과를 토대로 향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업인연합회는 우선 내년 초부터 서울디지털단지 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기업 현황을 조사한 데이터를 CD로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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