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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씨앗 117] 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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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씨앗 117] 요통
  • 권태식 원장
  • 승인 2010.09.14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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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번 허리 아픈 것으로 고생하다가, 병원에 가면 허리 디스크라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흔하다. 신경을 누르고 있다는 이야기에 사람들은 디스크 수술로 제거해야 통증이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요통은 원인을 알 수 있는 것보다 원인이 복합적이거나 알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고, 눈에 보이는 디스크가 통증의 원인이라 생각해서 제거를 했지만 오히려 더 고생하는 경우도 주위에서 흔하다.

 진통제를 중심으로 한 약물요법과 수술을 중심으로 구성된 현대의학은 필요한 적재적소에서는 큰 위력을 발휘하지만, 아직도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허리에 손대면 몸 상한다'는 인식을 뒤집지는 못하고 있고, 오히려 기존 현대의학적인 치료법들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의 결과들은 치료법의 효능에 대해 의문만을 낳고 있는 것이 오히려 객관적인 사실이다.

 진통제를 복용한 사람이 병원 치료를 거부하고 그냥 둔 사람에 비해 더 오래 아프고, 수술을 한 사람들은 수술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서 장기적으로는 더 아프다는 것이 과학적인 연구의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는 진통제의 투여가 정상적인 몸의 회복반응을 방해하고, 디스크 제거 수술이 요통 원인중의 일부분에 대한 제거는 될 수 있어도 , 실제적인 원인의 제거는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성적인 진통제의 투여와 주사가 오히려 환자의 질환을 악화시키고 결국에 시행된 수술로 인해 몸이 더 아픈 경우들이 생겨난다.

 이러한 사람들의 경험의 누적은 의학적인 방법만이 아니라 허리 치료에 있어서 공식 비공식으로 수많은 치료법이 존재하게 만들고, 심지어는 병원치료를 거부한채 안수기도로 완치되었다는 사람들도 많다.

 막상 허리가 아픈 경우에는 답답한 이야기이지만 현실의 이야기이도 하다. 어떻게 해야 통증에서 벗어나고 재발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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