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봉중국동포타운추진위원회는 오는 27일 개최할 ‘2004 추석맞이 한중 문화행사’에 앞서 오는 4일 토요일 오후 ‘화합과 공존의 거리’를 선포하는 가리봉동 거리축제를 갖는데 이어, 오는 18일에는 친선축구대회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 구로타임즈 108호 참조

재한 조선족유학생들은 오는 4일 지역민대표 등과 함께 중국동포 대상의 상점들이 밀집해있는 가리봉시장 일대를 행진하면서, 지역주민 동포 경찰등에게 화합과 사랑을 꽃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갖는다. 이와함께 동포들로 구성된 악단도 참여해 거리축제 한마당의 흥을 더욱 돋워줄 예정이다.

추진위측은 “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상인, 조선족동포등이 하나되어 가리봉을 범죄없고 깨끗한 지역으로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지는 행사”라고 설명, 동포들과 지역상인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18일 오후 2시부터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종합운동장에서 남부경찰서 축구동호회와 재한조선족유학생 축구동호회 친선 축구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