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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역 엘리베이터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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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역 엘리베이터 개통
  • 황희준
  • 승인 2008.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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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1일... 역사 안팎 4곳
▲ 지난 5월 1일 개통된 개봉역 엘리베이터. 이번에 개통된 엘리베이터로 주민들이 개봉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개봉역에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4대가 지난 5월 1일 개통됐다.

개봉역은 하루 이용자수가 6만 여명으로, 한국철도공사 관할 구로구내 역 가운데 환승인구가 아닌 승·하차이용자수로 가장 높은 곳이다.

그러나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이동 편의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이번 엘리베이터 설치로 주민들이 개봉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개봉역 북부역, 남부역 그리고 역사내 서울역 방향, 인천 방향 플랫폼 총 4곳에 위치하고 있다.

개봉역 남부역의 경우는 엘리베이터 출입구 앞에 자전거가 세워져 있어, 이를 정리하고 난 후인 5월 18일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개통후 일주일이 지난 지난7일 현재 북부역과 남부역에 설치된 엘리베이터의 경우 역사내 설치된 엘리베이터에 비해 이용이 적은 편이다.

이에 대해 개봉역 안성수 부역장은 “북부역과 남부역 쪽에 설치된 엘리베이터의 경우 출입구에서 20m정도 들어가 있어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것을 아직 모르는 주민들도 있어 역사내에 설치된 엘리베이터에 비해 이용이 적다”고 설명, “개봉역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것이 많이 알려져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개봉역을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엘리베이터 공사는 지난 11월 10일 시작돼 6개월만에 개통됐으며, 총 예산 10억원중 구로구와 한국철도공사가 각각 5억원씩 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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