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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의사당 및 문화예술회관 빠르면 12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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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의사당 및 문화예술회관 빠르면 12월 착공
  • 구로타임즈
  • 승인 2004.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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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부터 추진해왔지만 공사유보 및 사업변경 등으로 갖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구의회의사당 건립사업이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과 병행해 빠르면 올안에 착공될 계획이다.

구는 지난 1월 구의회의사당 및 문화예술회관 신축공사 설계용역을 현상 공모, 지난달 29일 (주)우리동인건축사를 당선작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이달 안으로 (주)우리동인건축사와의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한 후 의사당 및 문화예술회관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늦어도 오는 12월경엔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06년 12월경 완공할 계획이다.

의사당 및 문화예술회관은 구민회관앞 공영주차장부지 등 구로5동 101번지 일대 688평 부지에 구·시비 150여억원을 투입,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지하 1·2층엔 지하주차장과 도서실, 강의실, 기계실 등이, 지상 1층엔 다목적 전시홀과 소강당이, 2층엔 700석 규모의 대공연장이, 3층엔 공연연습실과 구의회 사무국, 4층엔 구의회 본회의장과 의장실이, 5층엔 상임위원회실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구의 한 관계자는 "문화 혜택에 목말라 왔던 구로동 주민들에게 여가 및 문화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구의사당 건립사업을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연계해 추진해왔다"며 "건립사업이 마무리되면 각종 문화공연 유치로 지역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회의사당 신축계획은 지난 94년부터 추진해온 것으로 지난 97년 설계용역을 공모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1억3천여만원의 기본설계용역비까지 집행했지만 당해 불어 닥친 구제금융한파로 사업이 보류된 바 있다.

이에 구로구청은 지난해부터 기존 의사당부지 520여평에 인근 도로부지 160여평을 더해 문화예술회관과 연계해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송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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