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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 이맛] 홍계룡씨네(신도림동) 두부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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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 이맛] 홍계룡씨네(신도림동) 두부전골
  • 공지애
  • 승인 2007.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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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행복해하는 모습에 요리하죠”
“결혼한 지는 10년이 넘었는데 오랫동안 맞벌이 생활을 하느라 음식 배울 기회가 없었어요. 아이들이 식성이 좋아서 그나마 음식투정은 안 하더라고요.”

신도림동에 사는 홍계룡(43)씨는 이제야 짬을 내 하나씩 요리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요즘은 두 형제랑 남편까지 가세해 금요일만 기다린다. 요리 배우고 돌아와 그대로 복습해 보는 날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배운 두부전골은 가족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이래서 요리하는가 봐요. 열심히 가족들 해 먹이고 나서 모두 행복해 하는 모습 때문에요.”


두부전골(지리)
❚재료 : 두부 1모 쇠고기 100g 배춧잎 4장 양파 1/4개 느타리버섯 100g 호박 1/8개 팽이버섯 1/2봉지 대파 1/2대 청양고추 2개 삶은 미나리 한줌

❚육수 : 물 8컵 북어대가리 2개 다시마 1쪽 무 약간 마늘 3쪽 국간장 1큰술 소금 1작은술

❚고기양념 : 간장 1/2큰술 설탕 1/2작은술 마늘 깨소금 후추 참기름


만들기
1. 두부 준비하기
①두부는 4×3×1cm 크기로 썰어 냉수에 담가 비린 맛을 제거한다.
②접시에 녹말가루를 살짝 묻힌 다음 수분을 흡수하도록 잠시 둔다.
③표면에 녹말가루를 살짝 묻힌 다음 수분을 흡수하도록 잠시 둔다. 그래야 윤기가 난다.
④팬에 노릇노릇하게 지져 낸 뒤 잠시 식힌다.

2. 부재료 손질하기
①쇠고기는 곱게 다져 밑간한다. 이 때 양념이 고루 배도록 오래 주물러 준다.
②배춧잎은 5cm 길이로 굵게 채 썬다.
③호박은 0.5cm 두께의 반달 모양으로 썬다.
④양파는 0.5cm 두께로 채 썬다.
⑤대파는 5cm 길이로 썰어 반 가른다.
⑥느타리버섯은 굵게 찢는다.
⑧팽이버섯은 밑둥을 잘라 놓는다.
⑨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빼 놓는다.

3. 냄비에 담고 끓이기
①두부는 한 면(전분이 묻어 있는 면)에 다진 쇠고기를 바르고 두부로 덮은 다음 미나리로 묶는다.
②나머지 두부는 냄비 밑에 담는다.
③손질한 나머지 재료를 냄비 가에 돌려 담는다.
④두부 묶은 것을 위에 올린다.
⑤육수를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 넣고 후루룩 끓여낸다. 너무 오래 끓이면 텁텁해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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