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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3동 E-마트 앞 등 교통체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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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3동 E-마트 앞 등 교통체계 정비
  • 송희정
  • 승인 2006.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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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안전섬과 버스전용차로제 폐지
불법주정차 택시들로 큰 혼잡을 이뤘던 구로3동 E-마트 앞 안전지대(안전섬)가 정비되고, 온수동 경인로 일부 구간의 버스전용차로제가 폐지된다.

구로경찰서는 구로3동 창조길 한국산업단지공단(키콕스) 방향 편도 4차선 중앙에 설치돼 있던 안전지대를 키콕스 입구 쪽으로 이전 설치하고, 경인로 온수동 입구 삼거리(세광병원 앞)~성공회대학교 구간의 버스전용차로제를 폐지한다고 최근 밝혔다.

구로3동 창조길 안전지대는 지난 99년 E-마트 건립 때 주차장 진입 차량들의 차로 구분용으로 설치됐지만, 그동안 본래 목적보다는 영업용 택시들의 불법주정차 공간으로 이용되곤 했다. 때문에 이곳 도로는 안전지대에 늘어선 택시를 피하려는 차량들로 혼잡을 이룬 것은 물론 택시 승객들의 무단 횡단으로 늘 사고의 위험이 따랐다. 구는 안전지대 이전 후 E-마트 앞 4차선에 별도의 택시 승강장을 설치, 택시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왕복6차선의 경인로 온수동 입구 삼거리~성공회대학교 1.2㎞ 구간의 양방향 버스전용차로제는 이달 말경부터 전면 폐지된다. 왕복6차선인 이곳은 최근 서울시의 버스통행량 조사결과 시간당 양방향 평균 33~36대로 버스전용차로제 운영 요건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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