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산보다 13억 증가... 방범용CCTV 설치 등
구로구는 당초예산보다 0.7%인 13억2,103만6천원이 늘어난 2024억7,863만4천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을 편성, 구의회에 제출했다.21일 현재 구로구의회는 구가 상정한 200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결을 거쳐 22일 3차 본회의에서 확정한다.
이번 추경안의 일반회계는 당초 본예산 1,861억901만9천원에서 55억3,572만4천원(2.97%)이 늘어난 1,916억4,474만3천원으로 편성됐다. 특별회계는 주차장부문의 특별회계 당초 예산에서 43억여원이 줄어드는 등 당초 본예산 150억4,857만9천원에서 42억1,468만8천원이 감소한 108억3,389만1천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중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8억3,874만5천원 감소했다. 이는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신설로 순세계잉여금이 당초 편성액에서 무려 35억1,866만6000원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자체수입은 줄어든 반면, 지난 8월 교부된 서울시 조정교부금 68억여원 등 외부 의존재원(보조금 및 교부금 등)은 늘어남에 따라 일반회계 기준 구로구의 재정자립도는 38.58% 수준으로 떨어졌다.
구가 이번 추경예산안에 올린 주요 투자사업은 총 9가지로 △방범용 CCTV 36대 시범 설치사업 5억원 △청소차량 11톤 CNG 암롤 트럭 1대 구매 8천만원 △구립 항동어린이집 증축 2억원 △안양천 체육시설 기능보강사업 8천6백만원 △디지털구로 행정센터(구로3동 한신IT타워 내) 운영 4억4천4백만원 △신도림고등학교 주변 도로개설 2억원 △관내 도로소파 보수공사 1억원 △관내 하수시설물 보수공사 1억5천만원 △구로2․본동, 가리봉2동 일대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용역시행 2억5천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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