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이 될 국장급 두 자리를 놓고 공직사회 내 비상한 관심이 쏠렸던 구로구청 7월 1일자 국장급 인사가 28일 오후 4시경 발표됐다.

구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윤병구 감사담당관과 윤재락 기획예산과장이 국장(4급)으로 승진했다. 승진한 윤 담당관은 재정경제국장직을, 윤 과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홍승진국장의 뒤를 이어 구의회사무국장직을 각각 맡게 됐다.

재정경제국장이던 천상환국장은 생활복지국장으로, 생활복지국장이던 이선기국장은 오는 7월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장광진 행정관리국장의 후임으로 인사발령을 받았다.

한편 7월 1일자로 구로구를 떠나는 고위공무원은 모두 3명이다. 구의회사무국 홍승진 사무국장은 7월 1일부터 6개월간, 행정관리국 장광진 국장은 7월 1일부터 1년간 각각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구로1동 정우범 동장 역시 7월 1일부터 6개월간 공로연수파견근무에 들어간다.

다음은 7월 1일자 구로구청 인사발령내용.
△윤재락(기획예산과 과장) : 구의회사무국 사무국장
△이선기(생활복지국 국장) : 행정관리국 국장
△윤병구(감사담당관 담당관) : 재정경제국 국장
△천상환(재정경제국 국장) : 생활복지국 국장
△홍승진(구의회사무국 사무국장) : 공로연수(2006.7.1~2006.12.30)
△장광진(행정관리국 국장) : 공로연수(2006.7.1~2007.6.30)
△정우범(구로제1동 동장) : 공로연수(2006.7.1~2006.12.30)